유방 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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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의 형태를 갖는 유방종괴 중 약 1%이하에서는 낭성 유방암이 차지합니다. 가족성 유방암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낭종이 있다고 해서 유방암의 발생가능성을 시사하는 병변으로 반드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유방낭종이 발견되면 유방촬영술도 함께 해볼 필요가 있는데, 유방촬영술이 정상이면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낭종이 심하지 않은 경우 정기적인 추적관찰의 필요성도 낮아집니다.
유방 섬유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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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선종은 유방에서 생기는 고형(단단한) 종괴 중 가장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유방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하고, 비교적 둥글거나 작은 결절들이 뭉쳐있는 것처럼 만져지지만 잘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통증이 없습니다. 섬유선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종괴의 크기가 크거나 추적검사상 계속 커지는 추세일 때는 종괴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조직검사상 섬유선종이 더 의심되지만 약간 애매한 검사결과인 경우에도 제거하거나 추가적인 조직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 이유로는 제거한 조직으로 다시 조직검사를 의뢰하여 확진을 함으로써 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종괴가 계속 커지면 결국 상처가 크게 남거나 종괴의 일부가 남을 우려가 더 커질 수 있으며, 0.1~0.3%에서는 섬유선종 내부에 암이 동반되어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관 확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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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확장증은 출산을 경험한 40~50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정상 성인여성에서도 관찰되지만 함몰유두, 유선염의 과거력, 유관내유두종 등의 여러 가지 유방상태나 질환에서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관확장증은 유관확장 이외에 특별한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면 단순 유관확장증으로 보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6개월 추적 유방초음파검사를 권합니다. 그러나 결절음영을 동반한 유관확장의 경우 유관내유두종의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유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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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이전과는 달리 최근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혹시 유방암이 아닌가 하고 놀라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 환자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5~24% 정도로 비교적 적더라도 월경과 관계가 없는 비주기성 통증이거나 평소와는 다른 유방의 변화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예방적인 차원에서 유방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유두습진
보통 유두에서 진물이 나고 가려운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유두피부에의 지속적인 자극 또는 함몰유두 피부간의 장시간 접촉에 의해 생긴 접촉성 피부염, 국소적인 외상,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가끔 유두 자체에 생기는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파제트 병: Paget’s disease)가 있기 때문에 잘 낫지 않는 경우 반드시 유방외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유방농양 / 유선염
보통 유두 주변의 유관(젖줄)이 폐쇄되면 그 이하 부위에 유즙이 정체되어 유관이 확장되고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초음파검사상 가끔 유방암의 소견과 유사해서 조직검사를 통해 감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관이 막히게 된 뚜렷한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는 수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이 없이 유선염이 발생한 경우 초기상태의 염증에서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만성염증으로 이행한 경우에는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치유되더라도 약 40%정도에서 빈번하게 재발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수술적인 방법으로 막혀서 확장된 유관부위까지 제거해줌으로써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함몰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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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평상시에는 유두가 밖으로 나와 있지만 가끔 안쪽으로 들어가곤 하는 비교적 경미한 상태입니다. 임신,출산, 수유과정에서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유방 마사지나 유즙흡입기의 사용으로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B형: 평상시에는 유두가 안쪽에 들어가 있다가 가끔 나오는 경우입니다.
C형: 항상 유두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심한 상태입니다.
è B형과 C형의 경우 수유기능을 갖게 하거나 유두주위 유선염의 예방을 위해 교정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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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방(Accessory breast)은 본래의 유방이 존재하는 장소 이외에 액세서리와 같이 추가적으로 존재하는 유방을 뜻합니다. 후천적으로 부유방의 발육을 조장한 유발인자가 없어지면, 즉 출산 또는 수유를 중단하거나 체중이 감소하면 저절로 부유방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소실되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으면서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그대로 관찰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너무 커서 미관상 보기 싫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계속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등에서는 수술적인 제거가 바람직합니다.
제거방법으로는 외과적 절개에 의한 절제술, 지방흡입술, 맘모톰을 이용한 제거술 등이 있습니다.
<증례>
1. 겨드랑이부위가 유방처럼 전체적으로 돌출되어 부유방을 형성하고 특히 중심부에 부유두도 형성된 모습입니다. 부유방은 사람에서는 보통 포유류의 유방선상에 해당하는 위치의 어느 곳에든지 발달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곳은 겨드랑이(액와부)입니다.
2. 겨드랑이 근처에 부유두가 존재하나 부유방조직은 전혀 발달되지 않은 상태